chapter 49 번역, 어디까지 가 봤니? 글 쓰는 마음

지난 번에도 번역에 대한 얘기를 했었지만, 애교가 철철 넘치는 번역을 우연히 발견해서 링크를 단다.

나는 이모지 족이 아니기 때문에 도무지 해석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가능한 번역이라는 건 알겠다...

멜빌의 <모비 딕>을 이모지로 완역했다고 한다...


처음 본 순간 느낌은 그야말로 대략 난감... 그 유명한 첫 문장인 Call me Ishmael 이 왜 저렇게 번역되는지 전혀 모르겠다. 아니 하나는 알겠다... call이란 단어의 번역 ㅎㅎ 쭉쭉 훑어보니 뭐 알아먹겠는 번역도 있지만 대부분 ???의 연속이다...

번역자의 원작 훼손에 대해 지난번엔 신랄하게 적었었지만... 이번엔 장난이라 하기엔 너무 방대한 분량의 작업을 완료한 근성을 보자니 이걸 웃어줘야 좋을지 아니면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좋을지 판단이 서질 않는다... 이모지를 잔뜩 보고 난 끝이라 뭐라 길게 할 말도 생각나지 않고...

책으로도 어엿이 출간된 작품이니 도서 밸리로...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직접 방문해서 확인해 보시길... 덕중지덕은 양덕이란 말은 절대진리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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